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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The Full Story
돌.담.길
"저 언덕을 넘어서면 아버지 집..."
찬양 가사처럼 결국 우리가 날마다 돌아갈 곳은 아버지의 집입니다. 집으로 가는 길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마음이 넉넉해 집니다.


돌, 그리고 담
그리 특출나지도, 다듬어지지도 않은 평범한 돌. 제각각 생김새가 다른 돌들이 함께 얽히고 섥혀 담을 만듭니다.
하나님께서는 위대한 사람을 쓰시는 것이 아니라, 보잘 것 없고 평범하지만 자신에게 맡겨진 작은 일들을 위대하게 감당하는 사람을 쓰셔서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제각각의 돌들이 모여 담을 이룹니다. 나즈막한 담은 거룩한 영역을 구분하고 우리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돌보심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나즈막한 울타리 안에서 우리는 참된 자유를 누리며, 하나님의 나라를 지금, 그리고 여기서 누릴 수 있습니다.
돌담, 그리고 길
한적한 길 따라 돌담이 놓여져 있습니다. 이 돌담을 따라 걸어가면 어느새 아버지의 집에 다가가게 됩니다. 그리고 저 멀리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신 아버지의 미소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어찌 되었건, 어찌 살았건, 그것은 중요한 일이 아닙니다.
아버지는 지금도 일찌감치 나와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은 바로 이 길, 아버지의 집을 향하는 길입니다.
그 길의 끝에 다다랐을 때, 아버지와 끌어안고 함께 웃으며 기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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